2014/05/19~ 소망의집 장기근속자 해외여행 포상휴가

장기근무자 포상휴가를 다녀와서

간호조무사 김경자

소망의집에 입사한지도 어느덧 5년이 넘어서 원장님과 사모님의 배려로 장기근무자 해외여행 포상휴가를 다녀오게 되었다.

한국을 떠나기전,이른 아침부터 사모님과 부장님이 친히 편한 차량으로 황금희여사와 나를 직접 김해공항까지 바래다 주시며, 기도와 격려를 해주셨다. 여행시 주의사항과 알아야할 것들..우리가 모르는 것등등 어머니의 마음으로 하나하나 챙겨주시는 모습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우리가 출국장에 들어갔는데도 얼른 돌아서지 않고 안보일때까지 기다리시는 모습이,마치 어린아이를 물가에 내어놓은 심정으로 바라보시는 모습인것 같아 가슴이 뭉클해졌다.

잘 다녀와서 어르신들을 더욱 잘 옮겼다. 중국은 참으로 말로만 듣던대로 대국이었다. 넓은 땅에 수많은 사람들, 가는곳마다 “와~”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만리장성,자금성,천안문광장, 이화원등등..정말 입이 떡 벌어졌다.

하지만 아무리 감탄사가 나와도 대한민국이 살기좋은 우리나라라는 것을 느끼며 자랑스러웠다.

우리나라돈을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참으로 편리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경제대국이라는 것이 흐뭇했고, 사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대한민국 파이팅! 해외여행이란 쉼을 마치고 소망의집에 출근했는데, 어르신들도 그동안 평안하고 아무탈없이 잘 계신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소망의집에서 일한다는게 너무나 좋고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더 소중한 나의 일터...발전하는 소망의집으로 가꾸며 단 마음으로 근무해야겠다.

귀한휴가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